전염병과 기독교

로고스인가?

공헌배 | 기사입력 2020/03/31 [23:04]

전염병과 기독교

로고스인가?

공헌배 | 입력 : 2020/03/31 [23:04]

 

과거의 인류가 경험했던 인구조절 효과의 한 특성은 전염병으로부터 왔다.

 

전염병은 인간들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나타났다.

 

그러나 인간 집단의 특성은 예방의학을 개발했음에 있다. 홍역, 천연두, 흑사병 등 예방의학이 아니라면 여전히 오늘날에도 취약한 질병들이다!

 

선사시대이래 근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평균수명은 길지 않았다. 그리고 유아사망률 역시 높았다. 그래서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연재해나 질병들 앞에는 취약했다.

 

근대의 맬더스는 인구론을 주장했는데, 근대 이후부터는 인구가 급상승한다는 주장인 모양이다.

 

조선 말 경의 한양 인구는 15만 정도였다고 하는데, 상주 인구까지 합하면 대략 30만명 정도 됐던 것 같다. 그리고 3.1운동을 할 당시에도 한반도는 2천만을 넘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북한 지역까지 포함해도 그랬다. 그리고 대구 인구도 20세기 초에는 10만 명 안팎이었던 것 같다.

 

그 당시 인구가 많던 지나(China)4억 정도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인구의 팽창을 억제하려던 모택동 정부는 산아제한 정책을 써, 한 가정 1자녀 정책을 폈다. 이리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는 절반씩 감소해야 하는데, 실지로는 달랐다. 현대의 중국 인구는 엄청나게 팽창해 있다. 인구조절 정책의 실패였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염세적인 편인데, 실지로 인생무상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근대 이전의 인간들은 평균수명이 짧았고, 유아사망률도 높았다.

 

그러나 디 유나이티드 킹덤으로부터 출현한 산업혁명은 넓은 시장을 필요로 했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산업혁명은 인류사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예방의학 및 각종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구의 증가는 불가피했다. 더군다나 시장들의 확대로 늘어난 인구들이 소비하게 되는데, 이는 환경오염, 동물 종()들의 멸절,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생태계의 파괴 등 지구는 몸살을 앓는다.

 

결국 동/식물 생태계의 입장에서 보면, 문명인들은 뮤턴트(돌연변이)들이 된다. 다시 말해 지구는 몸살을 앓는다. 문명지향적 인간들 때문에 그렇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의 주장이나 에반스 프리차드의 민족지 The Nuer그리고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등을 참고한다면; 현대 문명사회의 인류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럼 하나님의 나라도안은 무엇인가?

 

기독교인들이 많이 쓰던 발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노먼 페린은 <예수의 가르침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라는 논문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주장들을 모아, 정리한 듯한 인상이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에도 언어철학적 명료함이 부족한 듯하다!

 

, 이론적 나열이나 이론적 정리로는 괜찮았는데, 그래서 핵심주장이 뭔가는 알기 어렵다!

 

명료성을 기준으로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면 아주 곤란해 질 만 한 사태들이 될 수도 있다.

 

성경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나라프로젝트가 인간 사회에게 유리하다는 보증은 없는 듯하다. 어느 신약학자와도 대화했는데, 하나님의 나라 프로젝트는 인류사 끝장내기 아젠다로서 모든 인간 종()들의 번식들을 중단하고, 혼인하지 않는 천사와 비슷한 인간종들의 재()창조로서, 모두 부활시키는 프로젝트와 같이 느껴진다. 그러니까 인간 종들의 번식을 중지시키며, 소수의 부활체들을 천국이라는 곡간으로 이주시키고, 대 다수의 인간들을 지옥에 쓸어 넣는 계획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내가 잘못 안 것일까?

 

다만 궁금한 것은 /식물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에 있다. , 인간종()들의 번식만 중단하는지 아니면 동/식물계의 번식도 중단시키는지가 궁금하다!

 

사람들은 흔히 나라가 임하시옵고라는 기도를 드리는데, 그거 내용들을 알고 하는 것일까?

 

진짜, 성경이나 기독교만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

 

종교개혁기의 기도문 중, <존 녹스의 기도문>을 읽으면, 인간들은 죄인들이고 비천하다는 듯이 기도했다.

 

왜 인간들이 비천할까?

 

취약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질병, 자연재해, 전염병 등. 인간들은 이것들 앞에 약하다.

 

인구의 증가는 지구환경에 치명적이며, /식물들을 식용으로 하기 때문에 타 생명체들에게도 치명적이다. , 문명지향적 인간 공동체는 생태계에 치명적이다.

 

아무리 도덕훈련이 잘 된 인간들이라 하더라도 이미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치명적이며, /식물들의 포식자가 된다.

 

그래서 회개할 것들이 많은 생명체 중, 한 종()들이 바로 인간이다! 특히 문명인들이 그렇다!

 

인간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한다. 돈을 벌면 써야 하고, 돈 쓰기 시작하면 오염도가 높아진다. 이게 문명인들의 코스다!

 

인간들에게도 이제는 무언가 절제들이 필요하다. 그것이 회개(悔改)생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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