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회와 만주대륙

쓰고 싶은 논문

공헌배 | 기사입력 2019/11/18 [17:13]

한국장로교회와 만주대륙

쓰고 싶은 논문

공헌배 | 입력 : 2019/11/18 [17:13]

 

필자가 제목과 목차만 정해놓고 실지로 쓰지 않았던 논문이 있다.

 

머리속에 관념상으로는 잡혀 있었지만 작업에 착수하지는 못했다. 필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써 주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 제목과 목차는 아래와 같다:

 

초기 한국장로교회의 북방(北方)정책에 관한 연구

-‘남만노회와 간도동노회를 중심으로-

 

 

 

공헌배(한국기독교학술원 연구교수)

 

 

 

. 들어가는 말

 

    1. 연구의 목적

 

    2. 선행(先行)연구

 

. 한국장로교회의 북방(北方)정책

 

    1. 만주로부터 들어온 성경

 

    2. 장로교회의 중심지-평양

 

    3. 간도동노회와 남만노회의 설립

 

    4. 1930년대까지 총회의 영역

 

    5. 만주사변 이후의 노회들

 

    6. 요약과 평가

 

. 나가는 말

 

참고문헌

 

 

 

이와 같은 논문은 석사학위 논문 수준으로도 가능하다고 여긴다. 다시 말해 학위논문의 수준에서조차도 가능한 연구범위라는 뜻이다.

 

사람들이 주로 해 왔던 작업들은 한국교회사적이었는데, 신학 위주로 써 왔었다. 다시 말해 땅이나 권리 또는 주권 등위주로 쓰는 경우는 거의 못 봤다!

 

소위 한국인들이 통일(統一)’이라는 말들은 해 왔지만 정작 내한 개신교 선교사들의 도안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이해가 되어 있는가?

 

1930년대 한국장로파 교회들의 지평이 어디까지였는지, 노회나 시찰들의 경내가 어디까지였는지 확인은 해 봤는가?

 

이런 기본조사조차도 하지 않은 채, 내한개신교 선교사들의 신학을 폄하하지 않았던가!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W.C.C.의 선교신학을 택할래 아니면 내한개신교 선교사들이 차지했던 그 대지(大地)들을 택할래?”라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내한개신교 선교사들이 누렸던 그 대지(大地)을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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