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싫어하는 나라

최악(最惡)을 피해야 한다

공헌배 | 기사입력 2019/09/19 [19:50]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

최악(最惡)을 피해야 한다

공헌배 | 입력 : 2019/09/19 [19:50]

 

더러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국은 일본인데, 왜 한반도를 분단시켰는가? 전범국인 일본을 분단시켜야 한다. 독일은 분단시켰으면서 왜 일본은 분단시키지 않았는가?

 

정말, 그런가?

 

일본이 분단된다는 말은 일본의 북쪽은 공산주의 국가가, 그리고 일본의 남쪽은 자유시장경제체제의 국가가 들어선다는 말과 같다!

 

이리되면 한반도는 어떻게 될까? 당연히 분단이 없다! 그 대신 공산주의 국가가 된다. ,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 됐을 것이다!

 

이게 더 낫단 말인가? 제정신인가?

 

분단이라도 됐기 때문에 그나마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남쪽만이라도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됐다! 뭘 좀 알고 말하시길 바란다!

 

둘째, 그럼 왜 일본을 갈라놓으면 안 되는가?

 

이는 미국으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싸우느라 온 힘을 다 들인 나라는 미국이었다. , 소련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 소련은 서쪽의 독일과 싸우느라 너무도 힘들었기 때문에 일본까지 신경 쓸 만한 여력조차도 없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소련에게 너무도 많이 양보한 탓에 소련은 고작 8일 참전하고도 만주(滿洲)대륙과 한반도의 38선까지 남하했다. 물론 이는 공짜나 다름없다.

 

소련은 2차 대전 당시, 일본과 치른 전투로서는 공짜나 다름없는 혜택들을 누렸다. 만주(滿洲)대륙에 38선까지 남하라니! 이런 날강도가 어디 있는가!

 

사실 미국이 승전국이었기 때문에 일본 문제만큼은 미국에서 다 가져가도 될 법한 일이었는데, 그 소중한 승리를 소련과 나누어 가졌다는 게 너무도 황당할 일이었다!

 

쉽게 말해, 만주(滿洲)대륙 및 요동 반도로 미군이 진출하여, 만주제국에 성조기 꽂고, 대략 3년 정도의 미()군정을 실시한 후, 만주제국을 독립시키면 된다!

 

2차 대전의 상황으로 볼 때에는 이게 가장 합리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질적 사태들은 매우 달랐다: 만주제국과 북한을 소비에트연방 공산당에게 줘 버렸다! ∼∼∼

 

이러려고 2차 세계대전 씩이나 했던가? ∼∼∼

 

이럴 거면, 차라리 일본이 망하지 않는 편이 훨씬 더 유익이다!

 

그러니까 일본이 물러갔다고 해결 된 게 아니라 일본이 남아 있었어야 더 유리한 정국이었다!

 

갑자기 발생한 일본의 패전은 만주대륙과 한반도를 무주공산처럼 만들었다. 순식간에 분단 된 한반도에는 북쪽에 김일성 정부, 남쪽의 이승만 정부였다.

 

이걸 독립으로 배우는 한반도 사람들을 보면, 상당히 황당하다. 그래서 역사교육 역시도 민중세뇌의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굳이 독립하려면, 조금 만 더 늦게 독립됐더라도 한반도의 분단이 없다. 아니, 만주제국(滿洲帝國)이 보존될 수 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일본 싫어해서 이득 본 게 뭐 있었는가?

 

맹목적일지라도 일본 만 싫어하면 다 되는가?

 

다른 하나의 사례를 살펴보자;

 

만부교사건(萬夫橋事件)’이다:

 

고려 태조(왕건) 때 거란에서 보내온 낙타 50필을 만부교 아래에 매어놓아 굶어 죽게 한 사건이다.

 

만부교는 개경의 보정문(保定門) 안에 있는 다리로, 이 일이 있은 뒤로는 탁타교(橐駝橋)로 불렸다고 한다.

 

926(태조 9)에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은 주위의 여러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맺어가던 중 942(태조 25)에는 고려에도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쳐왔다(조공).

 

그러나 고려에서는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킨 무도한 나라라고 하여 그 사신들을 섬으로 유배하고 낙타는 모두 만부교 아래에서 굶겨 죽였다. 이로써 고려와 거란과의 외교관계는 단절되었으며, 고려에서는 거란에 대한 적대를 계속 유지하였다.

 

이듬해에 지어진 훈요십조(訓要十條)’ 가운데서도 거란을 금수의 나라로 지목하여 그 언어와 제도를 본받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북방민족과의 항쟁> (박현서, <한국사>, 4. 국사편찬위원회, 1974)

 

[네이버 지식백과] 만부교사건 [萬夫橋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쉽게 말하면, 조공을 보낸 거란에게 그 성의를 무시하여, 낙타들을 굶겨 죽인 사건이다. 이게 제정신인가? 만일 중국에서 선물을 보냈어도 과연 고려가 그랬을까? 사실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나라다! 그 중국에서 고려에게 선물을 보냈어도 그랬겠냐는 질문이다!

 

그럴 리 없다! 내 상식으로 고려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이 밉다면, 고구려를 멸망시킨 중국도 미워해야 한다. 그러나 과연 고려가 그런 나라였을까?

 

고려가 좀 더 안전하려면, 거란의 조공을 받고, 훗날 몽고에서 사신을 보내오면 친절하게 맞으면 된다. , 화친하자는 몽고에게 전혀 저항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과연 고려가 그런 나라였는가?

 

소위 고려라는 나라는 고구려를 잇는 나라다. 그런데 고구려를 멸망시킨 나라가 어디인가? ()나라다! 다시 말해 고려의 주적이 거란이나 몽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고려사를 보면, 거란과는 3차례에 걸쳐, 크게 전쟁했고, 몽고에게는 약 40년이나 항쟁했다. 이게 제정신인가?

 

그러면서 송(: China)나라와는 왜 전쟁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나는 고려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선을 보자;

 

조선은 그 이름에 있어서 고조선을 이은 나라다. 그런데 고조선을 멸망시킨 나라가 어디인가?: 전한(前漢)이다! 그럼 조선의 주적은 누구여야 하겠는가?

 

고조선이 일본 때문에 망했는가?: 천만에 말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씨 조선이 가장 열심히 싸운 나라가 어디인가? 일본 아닌가?

 

왜 일본과 싸우는가? 조선은 명(: China)나라와 싸웠어야 했다.

 

그래서 한반도의 사람들은 역사의 고백과 행동들이 따로 노는 것 같았다.

 

다시 정리해 보자; 일본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소위 독립운동들 한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 됐는가? 어차피 할 독립이라면, 5년 정도 더 늦게 독립되는 편이 훨씬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다시 말해; 티벳의 독립, 신장/위구르의 독립, 내몽골의 독립, 만주제국의 독립, 한반도의 독립, 중화민국의 독립 등. 사태가 이와 같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일본 싫어해서 얻을 게 별로 없다. 마찬가지로 거란 싫어해서 얻을 것 별로 없다. 화친하자는 몽고한테 맞서서 얻을 게 무엇인가?

 

그래서 고려와 조선은 참으로 희한한 나라라고 말하고 싶다!

 

결론은 간단하다: 거란에서 낙타들을 조공으로 보내오면, 감사하게 받으면 된다. 몽고에서 화친하자고 제안하면 화친하면 된다. 일본에서 명나라로 가게 길 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면 된다. 썩을 대로 썩고, 몰락할 지경이 된 조선을 일본에서 개혁해 주겠다고 하면, 일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개혁하여, 조선이 새로 태어나야 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중국 하나 제치면 게임 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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