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관하여

친미반중(親美反中): the Perspective of anti Chinese history의 뜻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공헌배 | 기사입력 2019/08/21 [14:45]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관하여

친미반중(親美反中): the Perspective of anti Chinese history의 뜻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공헌배 | 입력 : 2019/08/21 [14:45]

 

전에 인터넷 상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할까? 이 체계에 대한 신학적 응답은 무엇이어야 할까? 이에 대해 신학적으로 답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들을 투사(投射)하여, 제 각기 주장하기 십상이다. 사람들이 흔하게 주장해 왔던 신학적 의견이란 것들은 별로 믿을 바 못된다.

 

그 이유 중, 한 가지로는 임마누엘 칸트에게서 배운 것인데, 사람들은 사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 모르고 말하는 수가 많이 있었다.

 

사실은 나도 잘 모른다. 알고 말하는 게 아니라 양심적으로, 그리고 원칙적으로 주장한다. 원칙이란 역사의 해석에 따른 고백적 요인으로 하는 것인데, 이는 신앙적으로까지 승화될 수도 있을 법한 사태이다.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고백할 때, 고조선을 언급한다. 그러면 묻자! 고조선을 멸망시킨 나라가 어디인가? 전한(前漢)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고구려가 우수한 나라였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면 묻자! 그 고구려로 113만 수천의 군인들을 데려와 침공한 나라는 어디인가? ()나라이다.

 

연개소문 이후에는 그 고구려를 쳐들어와 그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고구려의 문화를 말살 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구려 국민들을 아예 뿌리 뽑아 이주시킨 나라가 어디인가? ()나라이다.

 

반면 그 당시의 한()반도는 어땠을까? 당나라와 손잡고 고구려의 멸망을 승인했다. 그러고도 신라는 거의 백 년 간이나 당나라와는 군사적으로 반목했다. 결국 당나라가 물러가기는 했지만 그 후에도 신라는 여전히 친당적(親唐的)이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고조선이 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역사의 기록대로 하면, ()과 한()사이에서 소통을 가로막는 고조선이 미워, ()나라가 결국 전쟁을 일으켰다. 그래서 한()에서는 고조선으로 침공했다. 그래서 고조선이 망했다고 기록 돼 있다. , 한국(韓國)은 고조선을 편들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만일 한국(韓國)이 고조선에게 동포의식을 느끼면서 고조선을 편들었다면 중국()에 맞서, 고조선으로 파병하여, 중국()을 공격했어야 타당하다. 하지만 기록에는 그런 게 없다. 한국(Korea: 韓國)이 고조선의 편이었는지, 중국(China: )의 편이었는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한국(Korea: 韓國) 사람들을 의심한다.

 

조금 돌려서 생각해보자! 신라 사람들은 고구려의 편이었을까? ()나라의 편이었을까? 또 생각해보자! 고려 사람들은 송(: China)나라를 더 좋아했을까 아니면 몽고(蒙古)를 더 좋아했을까? 다시 말해 고려는 송나라에 맞서 싸웠을까 아니면 몽고에 맞서 싸웠을까? 그 답은 명백하다. 한반도의 고려는 몽고에 맞서 40년을 투쟁했다.

 

그리고 이씨 조선은 누구의 편이었을까? 중국(China: )의 편이었을까 아니면 일본(Japan: )의 편이었을까? 놀랍게도 한반도의 조선은 철저할 정도로 명(China)나라의 편이었다. 이씨 조선은 신라의 후손이 세운 후금(後金)을 위해 싸웠을까 아니면 명(China)나라를 위해 싸웠을까? 이 대답 역시 명백하다. 한반도의 조선은 명()나라를 위해 싸웠다.

 

중국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의 사람들처럼 고마운 존재자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마치 또 하나의 중국(小中華)이 되어, 중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 주던 화교들 같지 않겠는가? 그러면 한반도는 화교들의 나라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정책들을 쓸 수 있단 말인가? 물론 한반도의 인종 구성원들 중에는 중국계 인종들도 적지 않다.

 

근세의 한반도는 그토록 무섭게 무장했던 일본에 맞서, 중국인들을 대신하여, 피 흘려주었다. 그러면 그 중국()이 조선에게 고마워하여, 이씨 조선에게 입은 은혜가 작지 않다며 감사라도 했을까? 사실 명()나라의 입장에서는 이씨 조선에게 감사하여, 큰절이라도 올렸어야 했다. 그러나 실지의 명(: China)나라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다. 명나라는 이씨 조선을 자신들의 신하()로 여겼다.

 

그래서 나는 한반도 사람들의 집단무의식을 심각하게 의심해 왔다. , 한반도의 구성원들은 말로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 등을 모두 인정해왔지만 실지의 행동에서는 중국을 위해 싸웠다. 옛 한반도의 역사가 그랬다. 한반도는 중국을 불편하게 하던 나라가 아니라 중국을 심하게 도와주던 나라였다. 한반도의 구성원들은 중국보다도 더 중국을 사랑했던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고백적으로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 등을 모두 인정한단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고백들을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하다. 쉽게 말하면 고백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됐다고 한다. 만일 역사의 고백을 인정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하게 동의해야 한다. 사드 정도가 아니라 더 심각한 걸 들여온다고 해도 동의해야 정상이다.

 

1592년 경에, 일본 측에서는 이씨 조선에게 가도입명(假道入明)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고대사를 고백한다면 이씨 조선은 일본의 의견에 동의했어야 했다. , 일본과 한편이 되어, ()나라로 쳐들어갔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당시의 사태에서 일본을 돕지 못하던 조선이라면, 그 조선은 백제(百濟)를 말할 자격이 없다. 설령, 그 왕조가 전주 이씨로부터 출현했을지라도 그렇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됐다고 하니, 중국에서는 불편했던 모양이다. 그러면 우리는 더욱 더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 역사를 공부해보면, 고대로부터 한반도는 한 번도 중국을 불편하게 해본 일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그 때야 말로, 중국이 불편한 일을 했다고 하니, 나는 그 정부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하여, 열병식에 참석할 때만 해도 나는 불편했다. ‘저 분이 과연 박정희 대통령의 따님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사드를 배치했다고 하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나의 본은 곡부(曲阜)이고, 족보상으로는 공자(孔子)의 후손이다. 물론 내 DNA에 공자의 유전자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족보상으로는 그렇다. 그러면 이와 같은 나의 의견은 무엇인가? 나는 이씨 조선의 유가철학(儒家哲學)을 반대한다. 나는 이씨 조선의 강력한 관습이었던 유교 식 조상 제사 신앙을 우상숭배의 교리로 만들어 금지하였던 내한(來韓)개신교 선교사들에게 깊게 감사한다.

 

나는 만주(滿洲), 티벳, 신장, 내몽골 등이 독립하길 간절하게 소망한다. 나는 만주, 티벳, 신장, 내몽골 등에 거주하는 중국인들(漢族)이 모두 중국 본토인 옛 지나(支那)의 땅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만일 중국인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중국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면 사드 아니라 그보다 더 심각한 걸 들여온다고 해도 우리는 환영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고대사를 고백하는 한반도에서 살아갈 가장 기본적 자질이 아닐까? 바로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어야 하고, 바로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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